국내 SF 작품을 꾸준히 출간하는 그래비티북스가 내놓는 일곱 번째 GF 시리즈. 138억년을 인공신경프로그램으로 살다 식물인간 몸에 이식돼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존재에 대한 신비롭고도 애틋한 뇌과학 장편SF이다. 작가 김재아는 2010년 어느 웹진 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수많은 과학자들과의 만남, 어쩔 수 없이 ‘긴 소설을 써야만 했던 운명’이 작가의 자리로 이끌었다. ‘투고’란 이름으로 어느 날 그래비티북스에 도착했던 두툼한 제본 책. 희끄무레했던 표지의 제본 책은 섬세하고도 감각적인 선이 살아있는 세련된 표지를 갖추고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이제 이 책은 다양한 독자들과 만남만을 기다리고 있다. (출판사 서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