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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글]ESC 제4기 대표 선거 후보자 확정 공지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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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제4기 대표 선거 후보자 확정 공지

안녕하세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강범창 입니다. 

 한 분께서 4기 대표 후보로 추천을 받으셨고, 앞으로 선거 마지막 날인 총회 전 날까지 다양한 선거 유세가 계속 될 예정이니 자세히 살펴보시고 투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회 및 선거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는 조만간 별도로 공고할 예정입니다.)

  •  후보확정 : 김찬현(기호 1번)  총 1인
  •  선거방법 : 전자투표(추후 공지) 
  •  선거일정 : 2022. 2. 24.(목) ~ 2022. 2. 26.(토) [추후 확정 공고] 

 (중요) 또 2. 26.(토) 정기총회 중에 후보자들의 마지막 발언 및 대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총회에 참석하시는 분들께서는 당일에 후보들의 발언까지 들어보시고 투표를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투표는 2. 26.(토) 에 종료합니다. 

 ※ 투표시스템의 사정으로 선거시작일이 다소 조정될 수 있음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총회 때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 2. 9.

사단법인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선거관리위원장 강 범 창  드림


◎ 후보자 추천인 및 추천 사유 안내 

후보 1번
후보자: 김찬현
추천인: 전현우, 윤정인, 윤홍석, 민일 
추천인대표: 전현우


 ※ 김찬현 후보 추천 사유 
—ESC 대표후보 김찬현에 대해 

 저는 ESC와 함께 해 온 김찬현의 지난 6년을 가까이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는 ESC 초기 4년동안 사무국장 업무에 헌신하며 ESC가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데 누구보다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ESC 부대표직을 수행하며 ESC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한 고민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2020년, ESC Live에 참여하며, 코로나19에도 ESC는 의미있게 돌아갈 수 있다는 증거를 찬현 덕분에 발견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가 다시 대표에 출마하려는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여러 해 동안 일해왔는데, 그만하면 충분하지 않나? 혹시 ESC 대표의 권한에서 권력을 보았나? 그도 아니면, 단순히 지난 선거에서 석패했던 것이 아쉬워서인가? 모두 아니었습니다. 그는 ESC가 한국의 과학문화 발전에 있어 더욱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ESC를, 다시 활짝 피어나게 만들고 싶다는 것이 그의 뜻이었습니다. 

 누구나 이런 말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를 힐난했습니다. 누군들 ESC를 그렇게 만들고 싶어하지 않겠나? 그런 믿음을 실현할 실질적인 방안은 있나? 그는 크게 두 방향으로 답을 주었습니다. 첫째, 지속적인 신규 멤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인적, 제도적 구조 확립. 둘째, 이러한 참여자를 끌어들이고 보장하기 위한 재정적 순환 구조 확립.

 그의 답에 살을 붙이기 위해, 그의 흥미로운 이력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는 입자실험 분야의 물리학도, 그리고 반도체 엔지니어로서의 삶에 20대를 바치고, 30대에 접어들어서는 한국 사회에 전례가 드물었던 과학기술 기반 시민단체로서의 ESC를 뿌리내리게 하는 일과 스타트업을 뿌리내리게 하는 일에 몸을 던졌습니다. 이것은 그가 과학기술의 현장은 물론, 이러한 현장의 경험과 목소리가 과학기술을 둘러싼 더 넓은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성찰해 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성찰은, 그가 걸어온 궤적으로 인해 어떤 사람들 그리고 어떤 활동이 과학기술인 사회와 전체 사회 사이의 다리인 ESC에게 필요한지 반성하는 데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많은 회원 분들이 임기 없이 오랫동안 ESC를 위해 봉사해 왔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이 지쳐 있다는 현실을 극복하려면 재정적 모색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의 궤적, 그리고 ESC 활동으로 많은 것을 얻었지만 동시에 지쳐가고 있는 우리 ESC 회원들을 겹쳐 보면서, 그의 이야기에 설복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구상을 현실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결국 대표의 권한이 필요합니다. 지금 준비중인 플랫폼 사업 등 재정적 돌파구를 열기 위한 사업을 ESC의 정관에 명시된 “과학적 사고와 합리성”이 “한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개할 사업으로서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입니다. 과거로부터 계속되어 온 사업과의 연속성, 그리고 여러 목표 사이의 통합성을 잃지 않는 ESC 활동, 그리고 그리고 이를 통한 인적/제도적 구조의 안착은 저 역시 제 눈으로 보고 싶은 ESC의 미래인 만큼, 저는 김찬현이 다음 대표직을 수행하여 ESC를 안착시키는 임무를 맡아 주었으면 합니다. 


 추천인 대표  전 현 우 (교통/도시/철학 연구자)
(ESC 열린정책위원회, 지구환경에너지위원회, 청년위원회, 과학문화위원회, 과학뉴스선정특별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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