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당과 산소, 두 주인공이 전자를 핑퐁하며 펼치는
생명과 물질대사 진화의 대서사시!
-드디어 한국인 저자가 쓴 첫 ‘오파비니아 시리즈’ 출간!
우리는 들숨으로 산소를 들이마시고 날숨으로 이산화탄소를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호흡할 때는 산소가 이산화탄소로 바뀌고 식물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산소로 바뀐다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산소와 이산화탄소는 직접적으로 얽히지 않는다. 우리가 음식물을 산화하면서 내놓은 이산화탄소는 물 안에 든 산소에서 오는 것이 생각보다 많다. 들숨에 섞인 산소는 대사를 치르면서 대개 물로 변한다.
조금 시야를 넓혀보자. 비타민C를 발견한 헝가리 생화학자 센트죄르지 얼베르트는 ‘생명은 전자의 흐름’이라고 단언했다. 식물은 물을 깨서 얻은 전자를 탄소에 비벼 넣는다. 그때 수소도 함께 들어간다. 그렇게 식물은 포도당과 산소를 만든다. 동물은 정확히 그와 반대되는 일을 한다. 포도당을 깨서 전자와 수소를 얻는 동안 에너지를 만들고 부산물로 이산화탄소와 물을 생성한다. 그것이 우리가 보는 세상 전부다. 이는 지금도 우리 주변 곳곳에서 벌어지며, 꼬리를 무는 뱀의 머리처럼 순환하는 지구 행성의 생화학이다.
행성 차원의 이 거대 화학에서,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포도당을 만드는 에너지원을 지구에서 태양으로 전환한 사건, 즉 광합성 생명체의 등장은 지구 대기권과 생명체의 모습을 크게 바꿔놓았다. 하지만 생명체가 사용하는 물질이 수소와 전자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구의 역사에서 왜 하필 포도당이 모든 생명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연료로 자리잡았을까? 치명적인 독이었던 산소는 어떻게 물질대사의 네트워크를 송두리째 바꿔놓았을까? 이 책은 포도당과 산소, 두 주인공이 전자를 주고받으며 펼쳐가는 생명의 화학, 곧 물질대사의 연대기다.
이 책은 2007년의 『생명 최초의 30억 년』 이래 19년 만에, 26권째에, 드디어 한국인 저자가 쓴 첫 ‘오파비니아 시리즈’다.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94388547
#ESC회원책출판
포도당과 산소, 두 주인공이 전자를 핑퐁하며 펼치는
생명과 물질대사 진화의 대서사시!
-드디어 한국인 저자가 쓴 첫 ‘오파비니아 시리즈’ 출간!
우리는 들숨으로 산소를 들이마시고 날숨으로 이산화탄소를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호흡할 때는 산소가 이산화탄소로 바뀌고 식물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산소로 바뀐다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산소와 이산화탄소는 직접적으로 얽히지 않는다. 우리가 음식물을 산화하면서 내놓은 이산화탄소는 물 안에 든 산소에서 오는 것이 생각보다 많다. 들숨에 섞인 산소는 대사를 치르면서 대개 물로 변한다.
조금 시야를 넓혀보자. 비타민C를 발견한 헝가리 생화학자 센트죄르지 얼베르트는 ‘생명은 전자의 흐름’이라고 단언했다. 식물은 물을 깨서 얻은 전자를 탄소에 비벼 넣는다. 그때 수소도 함께 들어간다. 그렇게 식물은 포도당과 산소를 만든다. 동물은 정확히 그와 반대되는 일을 한다. 포도당을 깨서 전자와 수소를 얻는 동안 에너지를 만들고 부산물로 이산화탄소와 물을 생성한다. 그것이 우리가 보는 세상 전부다. 이는 지금도 우리 주변 곳곳에서 벌어지며, 꼬리를 무는 뱀의 머리처럼 순환하는 지구 행성의 생화학이다.
행성 차원의 이 거대 화학에서,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포도당을 만드는 에너지원을 지구에서 태양으로 전환한 사건, 즉 광합성 생명체의 등장은 지구 대기권과 생명체의 모습을 크게 바꿔놓았다. 하지만 생명체가 사용하는 물질이 수소와 전자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구의 역사에서 왜 하필 포도당이 모든 생명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연료로 자리잡았을까? 치명적인 독이었던 산소는 어떻게 물질대사의 네트워크를 송두리째 바꿔놓았을까? 이 책은 포도당과 산소, 두 주인공이 전자를 주고받으며 펼쳐가는 생명의 화학, 곧 물질대사의 연대기다.
이 책은 2007년의 『생명 최초의 30억 년』 이래 19년 만에, 26권째에, 드디어 한국인 저자가 쓴 첫 ‘오파비니아 시리즈’다.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94388547
#ESC회원책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