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좋은 분들과 빗소리 들으며 함께여서 행복했어요^^
by 코뿔소 화가 김혜주
파티를 빛내준 두 분과 함께...
짧지만 강렬한 콘서트로 파티의 절정을 만든 류주호님.
과학자를 꿈꾸는 최연소 참가자로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 채*서님
by 김항배
ESC 별과 음악의 밤에서 마신 와인 이야기!
ESC 별과 음악의 밤에서 마신 와인들. 역시 와인은 파티죠. 요새 바프 준비 때문에 독대가 어려운데, 덕분에 보고 싶던 사람들을 한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로제 도 품종에 따라 다른 맛이 나는데, 이번엔 #시라 100%의 로제다. #산지오베제 로제보다 덜 드라이하고, 발사믹의 신맛 대신 더 과일향이 풍부하다. 딱딱한 미국 딸기, 라즈베리 레모네이드, 조금 더 자두에 가까운 풍미. 고르라면 이쪽이 더 취향직격이다.
최근 6개월의 강달러를 반영한 영향인지 모르겠으나, #이탈리아와인 이 눈에 많이 띈다. 수입사에서도 많이 밀어주는 느낌이고.
저번에 구매한 #메짜코로나 의 #필로비앙코. 메짜코로나는 베네토에서도 트렌티노-알토-아디제 지방의 화이트 와인을 대거 내놓는 대기업이다.
이 아이는 리슬링x실바나의 뮐러-투르가우로 만들었는데, 기대만큼 아로마틱하진 않았지만 적당한 오프-드라이에 라이트한 바디, 살구, 청사과, 레몬, 라임 등 과일 가득가득한 기분 좋은 와인. 만원 중후반대 가격을 고려하면 파티나 데일리 용도로 준수하다.
또 하나는 #토마시 의 #로쏘아를레키노 로, 토마시 역시 베네토 안에서도 #발폴리첼라 클라시코에 거점을 둔 좋은 생산자다.
아를레키노…는 영어로 할리퀸이니까 품종 이름인 것 같지는 않은데, #코르비나 를 베이스로 한 블렌드가 아닐까 추측. (참고로 발폴리첼라는 지역 이름이고, 거기의 주력 품종이 코르비나다. 이탈리아는 지역과 품종명이 다 따로 논다) 확실히 코르비나처럼 알콜, 바디, 탄닌감 모두 낮은 편인데, 다만 신선한 과일 향이라기보단 말린 검은 자두와 절인 과실, 시나몬이 느껴졌다. 적당히 오프-드라이하여 역시 부담없이 유쾌하게 마실 수 있을 맛.
역시 파티용 와인은 오프-드라이에 적당하거나 낮은 알콜도수, 라이트한 바디가 좋겠다. 각잡고 음미하며 마시기보단 얘기하며 편하게 훌훌 들이켜야 하니깐.
예상치 못한 비 덕분에 헤이그라운드의 라운지는 운치로 가득하고, 좋은 음악과 좋은 수다로 마음이 포근했던 밤.
by 김서경
ESC가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어제 가을 파티 때 초대가수 유주호 님(ㅋㅋ)이 <나는 나비>를 불러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떼창을 하니 즐겁네요 ㅋㅋ
by 김미선
별이 가을비가 되어 성수동에 내렸다. 가을에 취해버린 퐝아재썰 ~~
별이 가을비가 되어 성수동에 내렸습니다. ESC 가을 파티는 당초 별 & 음악으로 계획되었지만, 퐝아재의 기대가 너무 컸는지 별이 아닌 '강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별 파수꾼 지욱 님과 홍진 님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자주 보았던 분들은 또 봐서 좋았고, 오랜만에 만남 분들은 반가워서 좋았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의 만남은 또다른 만남의 설렘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번 가을 파티에 깜짝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유튜브 뭐든지 과학수다로 ESC와 협업한 브릿지 칼러 유주호 대표님이 참석해 감미로운 가을 음악을 직접 불러주셨습니다. 음향시설 없이 생으로 연주와 노래를 들려주셨는데, 그 노래에 흠뻑 취하고 말았습니다. 퐝아재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나이 탓입니다.
집행위 두분 미선 님과 수현 님이 준비 중인 50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2023년 ESC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참석자분들과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멋진 것들이 펼쳐질지 가슴이 살짝 흥분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늘 그렇지만 이런 행사는 행사 스텝분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늘 고생하시기에 고마움이 무뎌져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위원회 기연 님, 여명 님 고맙습니다.
by 이강수
어제 좋은 분들과 빗소리 들으며 함께여서 행복했어요^^
by 코뿔소 화가 김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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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한 콘서트로 파티의 절정을 만든 류주호님.
과학자를 꿈꾸는 최연소 참가자로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 채*서님
by 김항배
ESC 별과 음악의 밤에서 마신 와인 이야기!
ESC 별과 음악의 밤에서 마신 와인들. 역시 와인은 파티죠. 요새 바프 준비 때문에 독대가 어려운데, 덕분에 보고 싶던 사람들을 한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역시 파티용 와인은 오프-드라이에 적당하거나 낮은 알콜도수, 라이트한 바디가 좋겠다. 각잡고 음미하며 마시기보단 얘기하며 편하게 훌훌 들이켜야 하니깐.
예상치 못한 비 덕분에 헤이그라운드의 라운지는 운치로 가득하고, 좋은 음악과 좋은 수다로 마음이 포근했던 밤.
by 김서경
ESC가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어제 가을 파티 때 초대가수 유주호 님(ㅋㅋ)이 <나는 나비>를 불러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떼창을 하니 즐겁네요 ㅋㅋ
by 김미선
별이 가을비가 되어 성수동에 내렸다. 가을에 취해버린 퐝아재썰 ~~
별이 가을비가 되어 성수동에 내렸습니다. ESC 가을 파티는 당초 별 & 음악으로 계획되었지만, 퐝아재의 기대가 너무 컸는지 별이 아닌 '강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별 파수꾼 지욱 님과 홍진 님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자주 보았던 분들은 또 봐서 좋았고, 오랜만에 만남 분들은 반가워서 좋았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의 만남은 또다른 만남의 설렘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번 가을 파티에 깜짝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유튜브 뭐든지 과학수다로 ESC와 협업한 브릿지 칼러 유주호 대표님이 참석해 감미로운 가을 음악을 직접 불러주셨습니다. 음향시설 없이 생으로 연주와 노래를 들려주셨는데, 그 노래에 흠뻑 취하고 말았습니다. 퐝아재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나이 탓입니다.
집행위 두분 미선 님과 수현 님이 준비 중인 50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2023년 ESC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참석자분들과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멋진 것들이 펼쳐질지 가슴이 살짝 흥분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늘 그렇지만 이런 행사는 행사 스텝분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늘 고생하시기에 고마움이 무뎌져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위원회 기연 님, 여명 님 고맙습니다.
by 이강수